요로결석 치료의 목적은 첫번째로 이미 생성된 결석을 제거하는 것, 두번째로 결석이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 입니다. 치료방법은 증상, 결석의 구성성분, 크기, 위치와 요류장애 및 요료감염 여부 등에 따라 선택됩니다. 자연배출 유도 (대기요법) 결석의 크기가 4mm 이하로 작고, 증상이 경미하며, 결석에 의한 이차적인 합병증이 없고, 요로에 이상이 없는 경우에 적용 됩니다. 그러나 자연배출 시기는 예상하기 어려우며 배출시 까지 통증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의 증상은 간헐적이기 때문에 증상이 없는 것이 자연배출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연배출될 때까지 비뇨기과 전문의의 세밀한 추적 관찰이 필요하며, 요로결석을 장시간 방치할 경우 신장기능을 상실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섭취 (물이나 음료수 등을 1일 3리터 이상)와 적당한 운동을 하고 진통, 진정제를 투여합니다. 요로결석이 자연배출되기에는 너무 커서 치료를 요할 때에는 대부분 쇄석술을 시행합니다. 체외충격파쇄석술, 요관경하배석술, 경피적신쇄석술과 복강경수술, 개복수술이 있습니다. 체외충격파 쇄석술 (ESWL) 체외충격파 쇄석술은 체외에서 높은 에너지의 충격파를 발생시켜서 이를 신장결석이나 요관결석에 집중적으로 쏘아 결석을 분쇄한 뒤 소변과 함께 배출되게 하는 요로결석 치료의 가장 비침습적이고 혁신적인 방법 입니다. 마취나 입원이 거의 필요없는 것은 물론 가장 안전하고 용이하며 효과적인 치료법 입니다. 성공률은 대개 90% 이상입니다. 체외충격파 쇄석술의 시행을 피해야 하는 경우로는 요로결석 하방의 요로가 막혀있거나 (폐색), 출혈성 경향이 교정되지 않는 경우, 임산부 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 수술 요로결석 제거 수술은 쉽지 않은 방법으로 전체 발생 중 5% 미만에서 사용합니다. 수술 반흔은 약 12cm에서 2cm 길이가 되고, 수술에서 회복하는 기간은 4~6주가 걸립니다. 중요한 것은 신장은 한번 내지 두번의 수술은 견뎌내며 정상기능을 유지 할 수 있지만, 신장을 절개할 때마다 신기능은 20%씩 줄어든다는 점 입니다.
요로결석의 발생 여부는 통증의 위치, 양상과 함께 오심, 구토, 복부팽만이나 혈뇨와 같은 동반 증상에 의해 예측될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90% 이상에서 칼슘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X-선 검사로 비교적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소변검사에서 현미경적 혈뇨가 나타납니다. 요로결석의 크기와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특수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검사로는 단순 요로촬영, 배설성 요로조영술이 있으며, 후자의 경우 요로결석의 확진과 동시에 신기능과 요로의 변화를 알 수 있어 앞으로의 치료방침을 결정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다른검사로는 초음파검사 및 전산화 단층촬영 (CT)이 이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과 소변검사를 통해 요로결석 질환에서 생길 수 있는 감염이나 혈액 이상 여부를 검사합니다.
요로결석이 재발할 확률은 처음 결석이 생긴 사람 중 약 70~80%에 달합니다. 처음 결석이 생긴 후 또 다른 결석이 형성될 가능성은 1년에 10%씩 축적되어 5년이라는 기간에 걸쳐서 50%까지 나타날 수 있다 고 합니다. 가족의 유전적 소인으로 인해 이러한 위험이 더 늘어날 수 있고, 나이가 어릴수록 요로결석이 재발할 가능성이 더 커져서, 35~50세 사이에 결석 위험이 제일 높습니다. 이제까지 통계적으로 요로결석이 발생한 사람 중 약 60%는 7년 이내에 재발할 수 있는데, 불과 수년 전만 해도 요로결석 재발을 피할 수 없었던 반면에 현대의학에서는 재발성 요로결석을 예방해야 하는 질환으로 생각하며, 의학적인 치료에 따라 환자 중 95% 이상에서 재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